신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으로 컴백한 에프엑스 / 사진 : SM 제공


걸그룹 f(x)가 신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1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26일 KBS2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이번에도 대중분들이 f(x)의 새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을까?',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는 한다"며 컴백 소감과 함께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에프엑스는 오는 29일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 발매에 앞서 신곡 '첫 사랑니'를 선공개했고, 최근 선정적인 안무와 노출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다수의 여성 가수들과 달리 에프엑스만의 유니크한 콘셉트를 이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토리아는 신곡 '첫 사랑니'의 가사 포인트를 부제인 'Rum Pum Pum Pum(럼펌펌펌)'이라고 밝히며 "아무래도 에프엑스를 좋아해 주시는 외국 팬분들이 많다 보니 한국말을 못 알아들을 때가 많다. 외국 팬 분들도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가사에 '럼펌펌펌'을 삽입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SM TOWN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신곡 '첫 사랑니'의 뮤직비디오는 f(x)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았으며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의상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빅토리아는 "안무에서 손을 아래로 흔들거나 머리를 약간 흔드는 동작을 보고 팬들이 '북 치는 춤', '사랑니가 나는 것 같다'고 다양하게 해석해 주셨다. 항상 팬 분들이 먼저 안무의 이름을 지어주시는 것 같다"며 '첫 사랑니'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빅토리아는 "에프엑스의 색깔은 그대로지만 신곡의 안무나 가사에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부분들이 있다. 멤버들도 나이가 들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성숙한 부분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에프엑스는 KBS2 <뮤직뱅크> 무대를 시작으로 공중파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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