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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하루나 "첫 유럽투어, 모든 것이 신기했고 기억에 남아있어…좋은 추억"
빌리 멤버들이 유럽 투어를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특히 빌리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유럽에서 첫 투어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묻자 하람은 "모든 순간이 소중하지만, 마지막에 '빌리브'라는 팬송을 부를 때가 기억에 남는다. 팬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려고 했는데, 그때 팬들께서 보내준 따뜻한 눈빛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루나 역시 "저도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있는데, 특히 저는 유럽이 처음이라 정말 모든 것이 신기했다.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유럽의 빌리브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좋은 추억이 됐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빌리는 이번 컴백 활동을 마친 뒤 11월에는 미주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문수아는 "미국에서는 투어로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유럽과는 또 다른 무대로 찾아뵐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윤은 "해외에서 한국어 가사를 따라불러주실 때 큰 사랑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세계 곳곳의 빌리브를 만나러 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의 새 앨범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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