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24kGoldn과 작업한 영어 곡, 소통하는 부분 어려웠다"

트와이스 지효가 앨범 작업 에피소드를 밝혔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첫 미니앨범 'ZONE'을 발매하는 트와이스 지효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ZONE'은 지효를 의미하는 알파벳 'Z'와 영단어 'ONE'을 결합한 것으로 지효의 첫 번째이자, 지효의 온전한 하나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로 선정된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은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둔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지효의 특장점인 풍성하고 시원시원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Talkin' About It (Feat. 24kGoldn)'(토킹 어바웃 잇), 'Closer'(클로저)', 'Wishing On You'(위싱 온 유), 'Don't Wanna Go Back (Duet with 헤이즈)'(돈 워너 고 백), 'Room'(룸), 'Nightmare'(나이트메어)까지 총 7곡이 수록되는 가운데, 지효는 타이틀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앨범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는지 묻자 지효는 "24kGoldn과 작업한 곡이 있는데,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영어로 된 곡이다"라며 "아쉽게도 제가 영어가 잘 안 되어서 소통 부분에서 직원 언니와 함께 해야 했다. 영상 통화도 하고 그랬는데, 그 부분이 아쉬우면서도 재미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지효의 첫 솔로 미니앨범 'ZONE'은 오늘(18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효는 이날 오후 5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출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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