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명재현 "한 파트 녹음할 때 여러 버전 준비…팝타임 프로듀서, '무섭다'라고"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녹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첫 싱글 'WHO!'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하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싱글 'WHO!'는 처음으로 순수한 설렘을 느끼고, 혼란을 겪고, 진심을 고백하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그린다.

이번 앨범을 녹음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명재현은 "제가 한 파트를 녹음하러 갈 때마다 6~7가지의 방법을 만들어 가서 제안을 드렸다. 그랬더니 팝타임 프로듀서 님께서 '너랑 녹음하는 게 무섭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사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멤버들 모두 음악에 진심이라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태산도 "트리플 타이틀의 전곡 도입부를 맡아서 같은 부분을 다양하게 녹음하려고 신경을 썼는데, 랩 4마디를 녹음하는데 9시간이 걸렸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리우 같은 경우 한 파트 녹음에 30분을 넘긴 적이 없어서 주변에서 좋아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WHO!'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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