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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좋은날'·'분홍신' 작곡가, 표절 의혹에 "타인의 곡 참고하지 않았다"
아이유 '좋은날', '분홍신' 등을 작곡한 이민수 작곡가가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일반인 A씨는 가수 아이유가 부른 '분홍신'을 비롯한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아이유의 곡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총 여섯 곡이 원저작물과 멜로디, 리듬, 코드진행까지 동일한 경우가 많다며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 '분홍신', '좋은 날' 등을 작곡한 이민수 작곡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가 어려운 이야기의 시작이어서 무거운 마음"이라며 "어제 오후 제가 작곡한 아이유의 두 곡, 좋은 날과 분홍신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분홍신은 발매되었던 2013년에 문제에 관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을 했었고 더 이상의 견해는 무의미하여 자제해왔지만, 최근에 확대, 재생산을 넘어 도를 넘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 남긴다"라며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누구의 마음에도 아이유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특히 아이유의 마음에도 분홍신과 좋은날의 저작자로써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당사는 현재 정식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기사를 통해 고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언론에서 언급한 고발장 내용 또한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고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임을 강조드린다"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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