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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이원정, 옛날 복고 락 스타일 잘 어울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이 복고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할 것을 예고했다.
27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 연출 강수연·이웅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
극 중 훗날 훗날 윤영의 어머니가 되는 우정고등학교 3학년이자, 순수한 문학소녀 '이순애'는 서지혜가 연기한다. 훗날 윤영의 아버지가 되는 우정고등학교 3학년이자, 꿈이 많았던 매력적인 음악 소년 '백희섭'은 이원정이 맡는다.
이원정과 서지혜는 각각 2001년, 1996년 생으로 과거의 모습을 소화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했다. 서지혜는 "세트장이 재미있었다"라며 "디테일 같은 것도 1987년도에 맡게 해놓으셨는데 액세서리나 문구류, 방의 벽지 같은 것들이 다 신기했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원정은 "신기했던 것은 없었던 것 같다. 분장도 세트장도 정말 잘 되어 있었고, 예전에 봤던 뉴스나 기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닸다. 그냥 그 시절에는 이렇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위화감이나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과거 스타일링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서지혜는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색깔있는 삔 종류를 많이 사용했다. 조합이 잘 안 맞을 것 같은 의상과 무늬들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돌아봤다.
이원정은 "원래는 캐주얼하게 입는 편인데 요즘 잘 안 입는 옷 스타일을 평소에도 입어보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했던 포인트를 전했다. 김동욱은 이원정의 스타일에 대해 "드라마 상에서 락을 좋아하는 친구라 초반에 락커같은 스타일로 나오는데, 굉장히 옛날 복고 락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해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오는 5월 1일(월)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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