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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화보인가? '신성한 이혼' 조승우, 피아노 앞 '예술가적 모먼트'
피아노 앞에 앉은 조승우를 담은 '신성한, 이혼' 미공개 스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 측은 낭만 피아니스트에서 법조계 섹시가이가 된 '아티스트 로이어' 신성한(조승우)의 예술가적 모멘트를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신성한, 이혼'은 독일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음대 교수로 재직하던 신성한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돌연 한국에서 사법고시를 준비해 변호사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게 한 사건이란 무엇인지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피아니스트로서의 신성한을 잠시나마 엿보게 한 2회 엔딩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버스킹 피아노를 연주하며 강렬한 잔상을 남긴 것. 피아노의 빠른 선율은 마치 모종의 이유로 음악가에서 법조계로 전환한 신성한의 상황을 대변하듯 쉼 없이 내달리고 긴박하게 몰아쳤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뜨거운 반응이 일었던 2회 마지막 신(scene)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먼저 클래식을 끊고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않는 변호사 신성한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버스킹 피아노 한 대가 고독하고 쓸쓸한 감정을 일게 한다. 건반을 하나둘 두드리는 모습은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더듬는듯해 애틋하기까지 하다.
또 무대 위 그랜드 피아노에 앉아 정식 연주를 펼쳐 보이는 모습도 흥미롭다. 변호사가 아닌 시절 신성한의 면면에는 예술가로서의 총기가 반짝이고 있다. 연주에 한껏 취한 모습은 오직 음악과 그만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도 자아낸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 하나도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를 내뿜는 신성한의 모습이 피아니스트에서 변호사가 된 사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런 극명한 감정의 온도 차를 전달하는 조승우(신성한 역)의 연기는 단연코 엄지를 치켜세우게 하는 바, 첫 회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역대 1위의 자리를 꿰찼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에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단박에 매료시킨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오는 11일(토) 밤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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