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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美 휴스턴도 홀렸다…공연장 떠나갈 듯 한국어 떼창
두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이 미국 시카고에 이어 휴스턴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Toyota Center)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NEO CITY – THE LINK'(네오 시티 – 더 링크)의 북남미 추가 공연을 개최, NCT 127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무대 매너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만여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NCT 127은 '질주', 'Faster' 등 정규 4집 수록곡을 비롯해 '영웅', 'Sticker', 'Cherry Bomb' 등 히트곡, 태일의 'Another World', 쟈니의 섹시 댄스 퍼포먼스, 태용의 'Moonlight', 유타의 'Butterfly', 도영의 'The Reason Why It's Favorite', 재현의 'Lost', 정우의 'Lipstick', 마크의 'Vibration' 등 멤버들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솔로 무대까지 총 32곡을 선사해 휴스턴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NCT를 상징하는 초록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찾아 공연 내내 한국어 가사와 영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음악에 맞춰 다 같이 춤을 추는 진풍경도 펼쳐졌으며, 앙코르 무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하나 된 목소리로 'NCT 127'을 외치는 등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뜨거운 응원이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
NCT 127은 공연 말미 "휴스턴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데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관객분들이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겨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에너지를 받고 돌아간다.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도 전했다.
한편, NCT 127은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북남미 추가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