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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감독 "김민재X김향기 멜로 신, 가슴 콩닥콩닥해 잠 안 올 정도"
'유세풍' 주역들이 로맨스 케미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극본 박슬기, 연출 박원국)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재와 김향기가 참석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서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세풍2'가 더 짙어진 로맨스를 예고한 가운데 김민재와 김향기가 로맨스 관전 포인트를 집었다. 김민재는 "본인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그런 마음에서 나오는 케미가 분명히 있다. 이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갖고 싶다거나 소유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이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관계성에서 나오는 색다른 케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김향기는 "두 사람의 사랑은 순수함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원국 감독은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원국 감독은 "두 캐릭터의 멜로 신을 찍고 나면 제가 가슴이 콩닥콩닥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현장에서는 포커스가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를 정도로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모니터를 봤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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