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솔로지옥' 4MC 호흡? 가족같아"…이다희 "내 이름 못 외워"

'솔로지옥' 시즌1에 이어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다시 한번 MC 호흡을 맞춘다.

13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즌2로 돌아오는 '솔로지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 MC로 나서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참석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이날 김재원 PD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이후 네 명의 MC들 스케줄 부터 체크했다"라며 "사실 처음에 해외 분들이 MC들의 리액션 포맷이 익숙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해외에서도 네 분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로 본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캐스팅은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홍진경은 이번 시즌 녹화 현장 분위기에 대해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희는 "언니가 가족이라고 했는데, 왜 이름을 모르냐"라고 반박(?)했고, 규현과 한해는 "유독 다희 누나 이름을 헷갈려하셨다. 하니라고 하고"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런 말 하는거 아니야. 가만히 있어"라고 이다희를 향해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 역시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호흡보다 재미있던 일이 있다"라며 "우리가 보고 리액션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누나들의 의상이 너무 화려했다. 시상식인 줄 알았다. 그래서 '나도 이렇게 입고 오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차려 입고 눈에 화장도 했다. 그러다 한해 씨를 봤는데 너무 망나니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해는 "가족같아서 편하게 왔는데, 규현이 형이 너 이런식으로 올거냐고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4MC의 한층 더 빛나는 '찐친 케미'가 빛날 '솔로지옥' 시즌2는 오늘(13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