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소녀 퇴출' 츄, 갑질 논란에 심경…"부끄러울 만한 일 한 적 없다"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당한 츄가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되어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후 츄가 스태프 없이 개인 사비로 택시를 타고 다녔다는 목격담이나 츄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의 두둔이 이어지며 소속사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 28일 "공지문 발표 후, 며칠간 츄의 퇴출 사유에 대해 당사 측에 '증거를 제시하라'는 등의 내용이나, '츄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회사가 가해를 하고 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기사들이 제기되고 있어 논점을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나, 이에 대한 사실관계 및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과 피해를 입으신 스태프분의 권리"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팬 공지글과 관련한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나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플 및 루머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하여 츄와 피해자분이 동의한다면 이에 대한 내용과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기도.

이러한 상황 속,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어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대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라며 "걱정해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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