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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지한 부고 알린 '프듀2' 박희석 "日 가기 전 보자던 한마디…내가 너무 밉다"
박희석이 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지난 30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 출연, 이지한의 부고 소식을 알린 박희석이 재차 애도의 뜻을 밝혔다. 31일 박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가기전 보자던 너의 그 한마디를 준비가 끝나고 보자고 이야기했던 내 스스로가 너무 밉다"라며 "미안하고 사랑한다 지한아"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희석은 이어 "모든 유가족분들께 한마디 말로 절대 표현 할 수 없다는걸 너무 잘 느끼고있고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는 것도 너무 나도 공감하고 있다"라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故 이지한은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는 부고를 알리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