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기자간담회 / 사진: 웨이크원 제공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로이킴이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25일 로이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리고'는 로이킴이 지난 2015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 음악을 대하는 로이킴의 진실된 의지와 진솔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4'로 데뷔한 이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만큼, 이번 앨범이 더욱 뜻깊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처음 방송에 제 얼굴이 나왔을 때, 그 때 뭣도 모르고 행복했던 기억이 진하게 남아있다. 친구들도, 가족들도 놀라고 신기하게 여긴 모습이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로이킴은 "기쁜 순간은 정말 많은데, 가장 기쁜 순간은 아직 안 온 것 같다"라며 "아마 4년 만에 제가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을 뵙게 될 때가 아닐까"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후회되는 순간은 언제일까. 로이킴은 "후회라는 감정에 익숙하지 않다"라며 로이킴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후회가 더 나은 날을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후회라는 감정에 머물러있기 보다는, 그런 시간을 통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배움을 얻고 성장할 기회라는 생각을 하려 한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완성한 로이킴의 정규 4집 '그리고'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로이킴은 이날 밤 10시 네이버 NOW.를 통해 '#아웃나우' 컴백쇼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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