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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유재명 "김강우·곽동연 목소리? 나보다 좋아"
유재명이 김강우와 곽동연의 목소리에 감탄했다.
1일 오전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무비 '극동'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이 참석했다.
'극동'은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유재명은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으로 분한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언급했다. 곽 감독은 "이미 활동하고 계시는 연기자분들이 필요했다. 오디오 무비라고 하더라도 비주얼까지 연상을 같이 해야 하니까 일단 이미지가 맞아야 했다"며 "성우분이 하는 게 아니고 영화처럼 하는 게 목적이니까 같이 스튜디오 안에서 영화적인 느낌을 뽑아낼 수 있는, 힘들어도 도전을 해줄 분들이 필요해서 연락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꿀 보이스로 정평난 세 배우는 오디오 무비 맞춤형 배우로 꼽히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유재명이 "저도 한 목소리 하는데, 두 분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더라"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디오 무비 '극동'은 9월 중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