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김영아가 쿠팡플레이에서만 벌써 세 번째 작품에 나선다.

22일 콘래드 서울에서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극본 유병재, 연출 김혜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혜영 감독, 유병재 작가를 비롯, 맥콤 혁신 인사팀의 직원 '모니카'로 분하는 김영아가 참석했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로, 모니카는 인사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CEO '스티브'의 즉흥적인 채용 방식 탓에 할 일이 없어 굳이 일을 만들어 내야하는 맥콤의 혁신 인사팀 총책임자다.

특히 '어느날', '안나'에 이어 이번 '유니콘'까지 김영아는 쿠팡플레이에서만 세 번째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김영아는 "세 작품이 컬러가 만힝 달라서 맡은 캐릭터도 성격이 달라서 흥미로웠다"라며 "그런데 네 번째 작품은 아직 연락을 안 주시네요. 우리의 인연은 여기서 끝인가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법의학자, 학원 원장, 그리고 회사 직원으로도 분한 바,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서슬 퍼런 피를 흘리는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누구를 죽이건, 죽건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혀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오는 26일(금) 저녁 8시에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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