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시의데이트 인스타그램


옥주현이 캐스팅 논란 및 갑질 논란 등에 대해서 언급 없이 뮤지컬 홍보를 마쳤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이중 스파이 혐의를 받았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최고의 무희 마타하리를 모티브로 한다.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는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각각 마타하리, 아르망 역을 맡았다.

이날 뮤지컬 소개부터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 등을 가진 옥주현은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고, 누리꾼들은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옥주현은 "주둥이와 손가락 함부로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루머를 일축하며 김호영과 일부 네티즌을 고소했다.

하지만 옥주현의 고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는 "정도가 깨졌다"라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문을 발표했고, 옥주현은 사과문과 함께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면서도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강조했지만, 이후 과거 옥주현과 함께 뮤지컬 '안나 카레리라'에 참여했다고 밝힌 한 스태프는 그의 한 마디에 일자리를 일었다는 등 고백을 해 갑질 의혹까지 휩싸였다.

한편 옥주현은 이날 오전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 상견례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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