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싸이의 '흠뻑쇼'가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13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도시가 추가되었습니다"라며 8월 27일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일정이 추가된 콘서트 일정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싸이는 '흠뻑쇼' 개최 소식을 알리며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을 찾는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어 청주 공연까지 추가된 것.

흥행을 보장하는 싸이의 공연인 만큼, 오는 16일 뜨거운 티켓팅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최근 가뭄이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굳이 '물'을 써야하는 공연을 할 이유가 있냐는 반응인 것. 특히 미리 정해진 공연은 어쩔 수 없지만, 추가 공연까지 확정되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싸이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흠뻑쇼' 1회 공연에 식수 300톤 가량을 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배우 이엘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물 300톤, 소양강에나 뿌렸으면 좋겠다"라는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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