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에디터 이대덕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故 강수연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으며, 일본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에 놓여진 아기 우성의 새 부모를 찾아주기 위한 상현(송강호), 동수(강동원)의 여정에 아이의 친엄마 소영(이지은)의 뒤를 쫓는 형사 수진(배두나), 이형사(이주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송강호는 제작보고회 현장에 입장한 이후, 자리에 일어서서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며칠 전 비통한 소식으로 인해 애통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삼가 故 강수연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3년 만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과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감사하다"라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자리에 착석했다.

한편, 배우 강수연은 지난 5일 강수연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7일 오후 3시 경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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