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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블랙데이 함께 보내고픈 스타 1위
김선호가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9,08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김선호(8,841명, 97%)가 선정됐다.
김선호에 이어 유재석(48명, 0.5%)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손흥민(45명, 0.4%)이 3위를 차지했다.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힌 김선호는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예능 ‘1박2일 시즌4’등으로 대세 배우로 우뚝 떠올랐다.
4월 14일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또한 블랙데이는 솔로들끼리 검은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날이기 때문에 ‘짜장면 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블랙데이’는 블랙데이의 ‘블랙(black)’이 화이트데이의 ‘화이트(white)’와 반대되는 색이기 때문에 연인이 없는 솔로들이 블랙 색상의 옷을 입고 블랙 푸드를 먹던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또 일부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아무런 선물을 받지 못해 새카맣게 타버린 마음의 색을 비유해 블랙데이라고 지어졌다는 설도 있다.
한편 짜장면은 중국 산동지역 가정집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작장면, 즉 볶은 장 면이라는 뜻이 있다. 짜장면은 한국 화교들이 전파하면서 인천을 시작으로 한국에도 알려졌으며 이사하거나 졸업할 때 먹는 대표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블랙데이’에 함께 하며 위로받고 싶은 스타 1위로 김선호가 뽑힌 이유에 대해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김선호는 선한 외모와 바른 인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증명하듯이 배우 김선호가 남몰래 선행을 실천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호는 지난해 12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이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바 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영화 ‘슬픈 열대’에 출연을 확정하고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김선호를 비롯해 고아라, 김강우 등이 출연한다.
‘슬픈연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소년이 복싱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