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온라인 간담회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이 수록곡 '사이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태연은 정규 3집 'INVU'(아이엔비유)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INVU'는 태연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3곡이 수록된다.

새 앨범에 수록되는 'Siren'은 곡을 관통하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주는 신비로움과 후렴에 더해지는 속도감이 매력적인 미디엄템포 팝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Siren을 모티브로 하여, 사랑에 빠진 상대를 파멸로 이끄는 내용을 담았다.

태연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곡"이라며 "후렴구에 속도감을 내면서 빌드업한다. 처음에 곡 들었을때 긴장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극대화시켰고, 리듬을 강조하고 싶었는데, 그거에 맞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 얼른 유출시키고 싶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화 속의 '사이렌'을 모티브로 한 곡인 만큼, 녹음할 때도 그런 느낌을 살리려고 연기하듯 불렀다"라고 설명을 더했고, 이날 MC로 나선 재재는 '스타벅스'의 로고를 언급하며 "별다방에서 울려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태연은 "꼭 틀어주세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연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INVU'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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