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엔케이컨텐츠 제공


배우 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 등이 합류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동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주원규 작가가 각색에 참여하고, 영화 '야수'와 OCN 드라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진영을 필두로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까지 패기 넘치는 라이징 스타들과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의 막강한 캐스팅 조합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진영이 쌍둥이 형제 ‘주일우’와 ‘주월우’로 분해 생애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진영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소년원에 입소한 형 ‘주일우’부터 아픔을 간직한 동생 ‘주월우’까지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쌍둥이 형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간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김영민은 폭력이 난무하는 소년원에서 유일하게 부드러움을 간직한 상담교사 ‘조순우’로 분해 다시 한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열연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주연으로 발탁되어 놀라움을 안겼던 신인 배우 김동휘가 쌍둥이 형제 모두와 깊은 연관이 있는 소년원생 ‘손환’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송건희도 합류했다. 송건희는 소년원 내 패거리들을 쥐락펴락하는 일진 ‘문자훈’ 역을 맡아 극에 강렬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동원은 무자비한 훈육으로 소년원을 공포에 빠트리는 교정교사 ‘한희상’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첫 촬영 후 진영은 “좋은 스태프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끝까지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고,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월 28일 크랭크인과 함께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2022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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