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플릭스 제공


'지금 우리 학교는'을 위해 배우 로몬, 윤찬영, 유인수의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26일 온라인으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을 비롯해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로몬은 수혁 역을, 윤찬영은 청산 역을, 유인수는 귀남 역을 각각 맡았다. 세 사람은 남다른 강도의 무술 훈련을 경험했다. 윤찬영은 "한 시간씩 세 타임을 했다. 처음 한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이대로 세시간이면 정말 못 버티겠다 싶었다. 평소 축구도 많이 하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비워내지 않으면 중간에 큰일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화장실로 가서 속을 비웠다"라고 밝혔고, 유인수는 옆 칸에서 같은 행동을 했음을 밝혔다.

로몬 역시 힘든 훈련이었다. 로몬은 "저도 사실 그날 화장실가서 위청소를 하고 싶었다. 운동 경력이 좀 있어서 자존심을 부렸다. 아이들에게는 '괜찮지 않냐'라고 했는데 집에가서 3일 동안 누워있었다. 한의원도 다니고 침도 맞았다"라고 밝혀 반전을 전했다.

이에 이재규 감독은 "무술 감독님이 저에게 와서 '아이들 체력이 안 좋아서 대역을 써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라 그런지 날로 성장하더라. 윤찬영이 너무 잘해서 대역하는 스턴트 분에게 안나와도 될 것 같다고 농담을 할 정도였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1월 2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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