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기부 / 사진: 픽콘DB

김하늘이 한 여중생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12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김하늘이 백신 접종 후 뇌사 상태로 입원한 여중생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위해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여중생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김하늘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하루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측은 "김하늘 씨의 따뜻한 마음이 가족에게 큰 격려가 됐다"라며 "조성된 기부금을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여중생의 사연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청원인은 해당 여중생의 모친으로, 학원에 보내기 위해 소아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딸에게 백신을 접종시켰지만 결국 접종 후 뇌사에 빠졌다고 전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