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이이담 충격 고백에 혼란…'폭풍전야' 포착

이이담이 수애를 흔든다.

6일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측이 수애(윤재희)를 순식간에 함락시키는 이이담(김이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수애는 ‘siren’이라는 의문의 발신자로부터 이이담의 실체라며 과거 사진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지금껏 알고 지내왔던 이이담과 180도 다른 모습에 수애는 심각해진 와중에 사다리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려는 이이담을 품에 안은 남편 김강우(정준혁)를 보며 더욱 큰 혼란을 느꼈다.

평소 수애는 당차면서도 어딘가 쓸쓸하고 어두운 이이담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이이담을 살뜰히 챙겼다. 이이담 역시 수애를 믿고 잘 따랐기에 수애의 혼란함은 순식간에 커진다고. 이에 이이담은 수애에게 지금껏 숨겨왔던 과거의 비밀을 스스로 밝히며 또 한 번 그녀의 마음을 휩쓸 것을 예고하고 있다.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지만 숨겨진 파급력을 지닌 이이담이 스스로 밝힌 비밀은 무엇인지, 이에 수애는 어떤 태도로 이이담을 대할지 궁금케 하며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오늘(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