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이 영화 '타이거 마스크'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오는 12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타이거 마스크'가 ‘건평’ 역을 맡은 배우 조한선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타이거 마스크'는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K히어로 코믹액션.

조한선은 '타이거 마스크'를 선택하게 된 계기로 "재미있고 밝은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숨어 있기도 하고 힘든 시기인데 조금이라도 관객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건평은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 조한선은 "자신감 없고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건평이 타이거 마스크를 만나고 변화하는 과정과 자신감을 조금씩 찾아가는 모습에 중점을 뒀다"라며 "태껸은 기본적으로 열심히 배웠다. 그러나 단기간에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 배움의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태껸도 여러 부문으로 나뉘고 지역마다 스타일도 다 틀리다. 태껸 중에서도 실전 태껸이라 불리는 옛법 태껸에 중점을 뒀다"라고 남다른 노력을 덧붙였다.


함께 연기한 배우 강별, 정태우, 김흥래 배우와의 호흡도 전했다. 조한선은 "다들 하나가 되어 열심히 연기를 해주셨다. 힘들지만 웃으며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의지하며 연기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김흥래 배우가 평상시 이야기할 때 생각보다 너무 귀여워서 깜짝 놀랐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실제 '타이거 마스크'가 생긴다면 조한선은 "어벤져스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따. 그는 "우선 유니폼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어벤져스에게 연락을 취해 한국에도 히어로가 있다고 이야기해서 지구 평화를 위해 힘을 쓰고 어벤져스와 협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한선이 열연한 영화 '타이거 마스크'는 오는 12월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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