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컴백 / 사진: KQ 제공


에이티즈(ATEEZ)가 초고속 컴백한다.

지난 27일 에이티즈 공식 SNS 채널에는 한 장의 이미지와 함께 '에이티즈 제로 : 피버 에필로그(ATEEZ ZERO : FEVER EPILOGUE) / 어폰 더 뉴 월드(UPON THE NEW WORLD) / 2021. 12. 10 6PM'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푸른빛이 감도는 밤하늘을 떠다니는 종이비행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피버(FEVER)' 시리즈가 마침표를 찍는 '에필로그'로, 사뭇 서정적인 분위기가 감돌며 감성을 자극한다.


다음날 에이티즈는 공식 컴백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졸업장 콘셉트의 이미지로, 약 1년 반 동안 열심히 달려온 '피버(FEVER)' 시리즈의 마감을 상징하고 있다.

졸업장 속에는 '갈망(Desire)', '두려움(Fear)', '망설임(Hesitation)' 등 그동안 '피버'시리즈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들이 새겨져있다. 또한 '알 수 없는 열병을 안고 방황하는 우리는 이제 새로운 길을 향해 일어나겠다.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곳,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으로'라는 의미를 담은 영문구가 함께해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텍스트 가운데 몇몇 알파벳에는 밑줄이 그어져있는데, 이들이 의미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추리하는 것 또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7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으로 시작한 에이티즈의 '피버'시리즈는 모두에게 느닷없이 찾아오는 청춘의 열병,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우면서도 혼란스러운 시기를 이야기하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에이티즈는 최근 서울을 포함해 미주와 유럽 총 12개 도시에서 2022년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개최를 확정 지었다. 이 중 현재까지 티켓을 오픈한 11개 도시 모두 전석 매진 행렬을 잇는 가운데 컴백 소식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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