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백수세끼' 하석진X고원희X임현주, '밥'에 진심인 청춘들의 삼시 세끼
'백수세끼'가 오는 12월, 지친 청춘들에게 삼시 세끼로 든든한 위로를 전한다.
새 드라마 '백수세끼'(극본 전선영, 연출 김준모)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다.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 N이 처음으로 합작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수세끼'는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180도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연기파 배우 하석진,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불문 다 되는 고원희, 그리고 본격적인 연기 도전을 이어가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임현주가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들은 각각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하석진), 자발적 백수 '여은호'(고원희), 사회초년생 '서수정'(임현주) 역을 맡았다. 재호는 오랜 공시생 기간을 거쳐 2년째 취업 준비 중이다. 연이은 면접 탈락만으로도 타격이 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은호는 광고회사에서 밤낮없이 일하다가 과로사 할 뻔한 위기를 겪은 후, 나를 귀빈으로 대하는 자발적 백수의 삶을 선택했다. 반면 그토록 원하던 취업에 성공해 어엿한 밥벌이 2년차가 된 수정은 눈코 뜰새 없이 바빠 밥 챙겨 먹을 시간도 없다.
이렇게 2030 청춘의 여러 단면을 드러내고 있는 각 캐릭터 위에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밥'이 얹어졌다. 연달아 취업에 실패했을 때, 연인과 이별했을 때, 과중한 업무 강도로 '나'를 잃어갈 때, 사회생활이 버거울 때마다 이들을 위로해주는 건 따뜻한 밥 한 끼. '백수세끼'는 한국인의 음식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밥’을 매개체로 지친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에게 '잘 먹어야 잘 버틴다'는 든든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몸도 마음도 부쩍 추워진 요즘,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의 허기를 달래며 맛있는 재미를 함께 선사할 ‘백수세끼’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제작진은 "'백수세끼'는 취업난, 사회생활, 이별 등으로 지친 2030 세대에게 든든한 밥심을 전하는 드라마"라며 "'인생의 번아웃과 현타를 식욕의 수레로 우지끈 즈려 밟고 가자'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백수세끼'를 보고 힘내서 힘들 때마다 꺼낼 볼 수 있는 자양강장제 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새 드라마 '백수세끼'는 오는 12월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