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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간다' 이학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 매력적으로 다가와"
이학주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속 뇌섹미가 돋보이는 '김수진'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 포인트를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1월 12일(금)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극본 크리에이터 송편·김홍기·최성진·박누리 등, 연출 윤성호)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
이학주는 극 중 문화체육부 장관 수행비서이자 이정은(김성령)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브레인 김수진 역으로 활약한다. 김수진은 비상한 두뇌로 이정은 주변의 리스크들을 단속하지만, 실상은 이정은에게 가장 의심스럽고도 복병인 인물이다. 수많은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이학주인 만큼 그가 만들어낼 '김수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학주는 "아직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라는 점과 '정책보좌관'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도 윤성호 감독님의 이전 작품들을 인상 깊게 봤었기 때문에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드라마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수진이라는 인물의 유능한 모습을 완성도 있게 그려내기 위해 말투부터 톤까지 바꿔보며 다양한 시도를 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깊은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진과의 싱크로율에 관한 질문에는 "닮은 점이 많아 모두 나열하긴 어렵지만, 약간의 '허당미'가 있다. 하지만 김수진은 행동하는 인물이고, 혼자서도 스마트하게 판단을 잘 내린다는 점에서는 다른 것 같다"라는 답변으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학주는 "보좌관이라는 직업 특성상 많은 정보를 숙지해야 하고, 그 정보들을 간략하고 신속, 정확하게 장관에게 설명해야 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연습을 거듭하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김수진 캐릭터를 면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이학주의 열연은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