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신사와 아가씨' 강은탁이 '압구정 백야' 이후 박하나와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24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은탁은 차연실(오현경)의 동생이자,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 '차건'으로 분한다.

특히 차은탁과 박하나는 과거 '압구정 백야'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다. 차은탁은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그때는 저도 어렸고, 이 친구(박하나)는 막 데뷔를 했을 때였다. 7년이 지나고 나니 지금은 되게 큰 배우처럼 느껴진다. 예전에는 끌고 가느라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기대서, 묻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 그때의 빚을 받겠다"라고 답했다. 

박하나는 "굉장히 가족 같은 기분"이라며 "오랜만에 봐도 특별한 인사가 필요없는 사이다. 공인된 호흡인 만큼, 불편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만 그때는 캐릭터가 강렬해서 그 이미지는 벗고 좀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오는 25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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