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과거 '금발은 안해야지' 생각…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도전"

전소미가 금발 변신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2일 전소미가 새 싱글 '덤덤(DUMB DUMB)'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에 나서는 전소미는 파격적인 금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는 "솔직히 저는 '금발은 안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팬들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1년 만의 컴백이라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금발로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발 변신에 나선 전소미는 '하이틴'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해 감탄을 샀다. 전소미는 "저는 하이틴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금발까지 하고 나니까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라며 "하이스쿨뮤지컬 같은 느낌인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소미의 신곡 '덤덤'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덤덤'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가사말이 담긴 도입부와는 달리,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 유 덤덤(you dumb dumb)'이라고 반전되는 가사와 함께 후렴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드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