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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윤석 "촬영한 건지, 살았던 건지 헷갈릴 만큼 생생한 4개월"
배우 김윤석이 영화 '모가디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에서 영화 '모가디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모가디슈'는 고립된 소말리아의 도시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남한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은 "생생했다"고 완성된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 저기서 촬영한건지 살았던건지 헷갈릴 만큼, 제가 4개월 가까이 있던 숙소의 모든 장소에서 90%에 가까운 촬영이 됐다. 그 안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촬영도 했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것처럼 생생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군중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실감나게 나왔다. 그때는 미쳐 몰랐다. 끝까지 몰입감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봤다. 아직 가슴이 울렁한 느낌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가디슈'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