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준수, 2년 만에 뮤지컬 '엑스칼리버' 귀환…'역대급 킹아더'
김준수가 차기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선택했다.
16일 소속사 씨제스 측이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을 차기작으로 선택, '드라큘라'에 이어 관객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해외 작품의 국내 초연 시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끌며 초연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지난 2019년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역대급 '아더왕'의 탄생을 알리며 그 명성을 이어나갔다. 김준수는 2년만에 선보이는 '엑스칼리버' 재연의 타이틀롤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마법과 전설로 대표되는 샤머니즘의 시대에서 유일신의 시대이자 인간의 시대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제왕의 숙명을 지닌 평범한 한 사람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김준수는 창작 초연작에도 불구하고 '아더왕'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벽하게 창조하며 무대를 장악해, 또 한 번의 전설을 쓰며 많은 이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젊은 청년 '아더'의 모습부터 엑스칼리버의 무게와 리더십을 고민하는 장면들까지, 각 넘버의 감정을 극대화하여 전달하고 다양한 액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
김준수는 이번에도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엑스칼리버' 초연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에서 김준수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김준수는 마법 같은 존재,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1일까지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차기작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