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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긱스 루이, 오는 7월 11일 결혼…2년 열애 결실(전문)
가수 유성은과 긱스 루이가 결혼한다.
지난 13일 유성은이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라며 운을 뗀 유성은은 예비 신랑은 힙합 듀오 긱스의 루이(황문섭)라고 전했다.
음악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오던 이들은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인했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7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식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은은 "결혼 후에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했다.
◆ 다음은 유성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성은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되다니 많이 쑥스럽지만 그래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SNS상으로나마 직접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저의 옆에 있는 긱스의 루이 황문섭 씨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 11일 한 곳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저희 두 사람을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인생에서 결혼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요,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제나 웃음 잃지 마시고 건강과 평안이 여러분들 곁에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