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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지금이냐"…오종혁, 뮤지컬 개막 후 구안와사 발병 고백
오종혁이 구안와사 발병 사실을 알렸다.
8일 오종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두 번째 구안와사, 왜 하필 지금이냐"라며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오종혁은 해시태그로 MRI 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뮤지컬 '1976할란카운티'가 개막한 만큼, 오종혁의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한 뮤지컬. 오종혁은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이다. 구안와사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서 일반적으로 뇌졸중·뇌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중풍)와는 구분하여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