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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책방 '책과 밤,낮' 오는 11일 운영 종료 (전문)
배우 박정민이 지인과 함께 운영하던 서점 '책과 밤, 낮'이 오는 11일 운영을 종료한다.
6일 동네서점 '책과 밤, 낮' 공식 SNS에는 "6월 11일부로 책과 밤, 낮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보았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운영 종료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책과 밤, 낮'을 아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그동안 저희 책과 밤, 그리고 책과 밤, 낮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언젠가 다시 한 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책과 밤, 낮을 방문해주신 모든 손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재차 드립니다. 부디 이 책방이 여러분의 작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한편, '책과 밤, 낮'의 영업은 오는 6월 11일까지 계속된다. 하지만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다. '책과 밤, 낮'측은 "그동안 모아놓고 쓰지 않은 쿠폰이 있으신 분들은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하 '책과 밤, 낮'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책과 밤, 낮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6월 11일부로 책과 밤, 낮의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보았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책과 밤, 그리고 책과 밤, 낮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오래 이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너무나 죄스럽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책과 밤, 낮을 방문해주신 모든 손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재차 드립니다. 부디 이 책방이 여러분의 작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6일부터 6월 11일까지 운영시간이 17:00 – 21:00로 단축됩니다. 그동안 모아놓고 쓰지 않은 쿠폰이 있으신 분들은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게더 북스 초반에 말씀드린 독후감 이벤트는 진행하고자 합니다. www.booknightday.co.kr에 들어오시면 독후감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6월 30일까지 써주시면 모두 읽어보고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