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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日 드라마 찍고 국내 복귀…6월 7일 엔플라잉 완전체로 컴백
엔플라잉의 드러머 김재현이 독특한 분위기의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1년여만의 컴백을 알렸다.
엔플라잉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엔플라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Man on the Moon'의 타이틀곡 'Moonshot'의 김재현 버전 무드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김재현은 비와 천둥이 내리치는 밤에 홀로 방 안에서 무언가를 의식하며 무서운 듯 고개를 감싸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불을 꽁꽁 둘러 싸매고 밝은 달이 성큼 다가온 창 밖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휩싸인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개를 수그린 채 움직여야 할 정도로 작은 방에 갇혀 악몽 같은 밤을 보내는 김재현의 모습이 기묘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신곡 'Moonshot'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한다.
김재현은 넘치는 끼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음악방송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모습이 인기를 모은 엔플라잉의 드러머이다. SBS 드라마 '모던파머', MBC 드라마 '별별 며느리', 웹드라마 '아 남고라서 행복하다' 등에 출연하며 음악과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일본 니혼TV(NTV), Hulu 공동 제작 일요드라마 '너와 세상이 끝나는 날에(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에서 한국인 윤민준 역으로 출연하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젊은 엔터테이너로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지난해 '아 진짜요. (Oh really.)' 활동 이후 밴드로서는 약 1년만에 컴백하는 만큼 이번 정규 1집 활동을 통해 더욱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엔플라잉의 신곡 'Moonshot'은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다른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다. 개러지한 톤의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브라스 편곡을 더해 활기찬 에너지를 이승협의 개성 있는 랩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는 엔플라잉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