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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길가메시의 애정담은 '이터널스' 예고 "11월, 극장에서"
배우 마동석이 영화 '이터널스(ETERNALS)'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6일 마동석은 자신의 SNS에 "올해 11월, 극장에서(In theaters this November!)"라는 글과 함께 마블의 영화 '이터널스'의 포스터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이터널스'는 지난 24일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이터널스'는 더욱 확장된 새로운 MCU의 시작을 알리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것으로 주목받은 작품. 그 관심은 예고편 조회수로 이어졌다. 공개 후 하루가 지난 오전 10시 이후 1,36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예고편 공개 후 영화에 대한 스토리, 비주얼, 각각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캐릭터들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이터널스' 군단에 합류하며 "가슴이 웅장해진다"는 한국 관객의 기대감을 담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류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터널스'의 메가폰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잡는다. 영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감독이다.
한편, 영화 '이터널스'는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