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 / 사진: 사진 에디터 이대덕

방탄소년단 슈가와 RM이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새 싱글 'Butte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 'Butter'는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사운드가 특징이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겨있다.

특히 리더 RM이 해외 유수의 작곡진과 함께 곡 작업에 동참해 방탄소년단만의 진한 향기를 가미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다이너마이트'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노렸으나 불발된 바 있다. 아쉬움을 겪은 이들은 'Butter'를 통해 다시 한번 그래미의 문을 두드린다. 슈가는 "(욕심이) 없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다. 당연히 그래미 받고 싶다는 생각은 유효하고, 'Butter'로 다시 한번 도전을 할 생각이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M 역시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처럼 그래미를 생각하는 게 맞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도전할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Mnet을 통해 생중계를 확정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신곡 'Butt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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