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청춘' 포스터 공개 / 사진: 이야기사냥꾼 제공


'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고민시가 선사할 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3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측은 청춘의 찬란한 순간을 포착한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먼저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마치 행복한 꿈을 꾸듯 아련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 추억 속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이 전해져 ‘오월의 청춘’에서 그려질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도현(황희태 역), 고민시(김명희 역), 이상이(이수찬 역), 금새록(이수련 역)은 청춘의 한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따스한 5월의 햇볕 아래, 네 남녀에게서 아름답고 모든 게 설레던 젊은 날의 떨림이 느껴진다.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 마음으로 저희와 함께 호흡해 주시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고민시는 "드라마의 회차별 제목을 관심 있게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하시면서 봐주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전해 드라마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순수한 마음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과 관계에 부딪히면서 점점 복잡해지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빠져들게 되실 것"이라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금새록은 "무겁고 차갑던 시대 속에서 뜨겁게 따뜻했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희태와 명희의 감정선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그 흐름에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해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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