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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이준혁 "'서동재'와 완전히 다른 '유태한', 거친 느낌 내려했다"
이준혁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26일 오후 OCN 새 금토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봉주 감독을 비롯해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다크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 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이준혁은 전 경찰이자 현 렉카 기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생존자 '유태한' 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이번 작품에서 말보다는 몸이 나서는 캐릭터로 분한다. 전작 '비밀의 숲' 속 서동재와 '다크홀' 속 유태한의 차이를 묻자 이준혁은 "'비숲에서는 말이 정말 많았는데, '다크홀'에서는 말은 별로 없고 몸을 많이 부딪힌다. 몸이 아프긴 하다"며 "상반된 캐릭터를 6개월 안에 하니까 새롭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깔끔한 느낌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염색도 하고 거친 느낌을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의상도 돌아다니다가 흔히 볼 수 없는 느낌의 콘셉트를 하려고 했다.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고 외적인 변화를 언급했다.
한편, 새 금토드라마 '다크홀'은 오는 30일 밤 10시 50분 OCN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