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규리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라는 이름으로 함께했던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이 한 자리에 모였다. '14'라는 케이크를 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 사이에 故구하라의 자리가 느껴지는 듯하다.
8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카라 데뷔 14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모인 날 시간이 흐른 만큼 더 많은 의미가 있던 시간. 깜짝 선물로 꽃과 케이크 준비해준 지영이 고마워 :)"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은 14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한결같은 앳된 얼굴을 자랑하고 있다. 밝은 미소와 장난기 어린 모습까지 함께 활동했던 당시만큼 애정 가득한 모습이다. 특히, 카라는 '미스터', '락유(rock U)','루팡', '프리티걸(pretty girl)'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이들의 모습에 과거 활동 모습까지 절로 떠오른다.
그룹 카라는 지난 2007년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2008년 리드보컬이던 김성희가 탈퇴하고 같은해 'ROCK U' 활동부터 새롭게 구하라,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로 탈바꿈했다. 2014년 니콜과 강지영은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고, 2015년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故구하라는 솔로로 활동을 이어오다, 2019년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은 각자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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