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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PICK] '극장판 귀멸의 칼날', 박스오피스 2위→국내 개봉 日 애니 TOP5…저력ing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하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가 누적관객수 1,349,314명을 넘겼다. 일일 박스오피스 성적으로는 영화 '미나리'에 이어 2위다.
작품은 국내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성적도 갈아치우고 있다.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누적관객수 1위 '너의 이름은.'(약 373만 명), 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약 301만 명), 3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약 200만 명), 4위 '벼랑 위의 포뇨'(약 151만 명)에 이어 TOP5를 차지한 것. 이는 '마루 밑 아리에티'(약 106만 명)를 제친 기록이다.
극장판을 본 관객들은 "전투 신은 애니메이션 중에선 최고가 아닐까 싶다",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연출도 좋고 안 좋았던 게 없다", "작화, 영상미, 스토리 모두 최고다" 등의 평을 내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TV판 '귀멸의 칼날' 1기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TOP10 콘텐츠'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귀멸의 칼날'은 주인공 '탄지로'의 귀걸이 속 무늬가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을 산 바 있다. 이에 한국 넷플릭스는 '귀멸의 칼날' 메인 이미지 속 '탄지로'의 귀걸이를 수정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은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한다.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가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다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은 19년 동안 일본 흥행 성적 1위를 지켜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쳐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TV판 '귀멸의 칼날' 2기 유곽편 방송이 결정되면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