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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김경남 "벗는 신 위해 9kg 감량…샤워하며 포즈 취해"
김경남이 '한예슬' 역을 위한 비주얼적 노력을 전했다.
12일 오후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진서 감독을 비롯해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최대철, 하재숙, 설정환이 참석했다.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김경남은 어려서부터 록가수의 꿈을 꾸며 학교도 때려치우고 상경해 생고생하는 '한예슬' 역으로 열연한다.
김경남이 연기하는 '한예슬'은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머릿결을 소유한 인물. 이에 대해 김경남은 "유명한 분과 동명이인으로 나와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에 가발을 썼는데 불편해도 최대한 제 머리처럼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대기시간에도 머리를 조심하고 있다"며 "다행스럽게 잘 어울린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남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전혜빈은 "김경남 씨가 벗는 장면 한 신을 위해서 9kg을 뺐다"며 외모를 위한 김경남의 노력을 전했다. 이에 김경남은 "대단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샤워하면서 포즈를 취하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는 1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