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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너' 조효진PD "'박민영이 있잖아'라는 믿음으로 난이도 조절"
"우리에겐 (박)민영 씨가 있잖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를 연출한 조효진 PD가 말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허당 탐정단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이 사건을 마주하고 이를 추리해가며 실마리를 찾아가는 모험담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 22일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이 공개된 이후 조효진 PD가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시즌 3의 엔딩 부분에서 돋보인 박민영의 내공에 대해 "기획을 하면서 '너무 어려울까, 난이도를 낮출까'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게 된다. 그때마다 '(박)민영 씨가 있잖아, (박)민영 씨라면 괜찮을거야'라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다"며 웃음지었다.
리얼리티로 진행된 '범인은 바로 너!'에서는 출연진들이 제작진들이 구성해놓은 사건 현장에서 단서를 찾아내어야 한다. 제작진이 난이도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이유다. 하지만 그때마다 추리여신 박민영이 믿음을 주었다.
이어 조효진 PD는 "박민영이 기본적으로 추리나 이런 부분에서 센스가 많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침착하다. '범인은 바로 너!'를 함께 하면서 발견한 박민영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다. 옆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웃기기도 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내가 여기서 이걸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침착하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추리 방향으로 이끌고가는 힘이 있다"고 박민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함께 연출한 고민석PD 역시 박민영에 대한 극찬을 덧붙였다. 고민석PD는 "촬여할 때 집중력이 엄청 좋다. 반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의외의 귀여움과 발랄함이 있다. 그런 성격이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에서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멤버들과도 끈끈하게 웃음 포인트를 잘 전달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민영을 비롯해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김종민, 세훈, 세정 등이 활약한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는 지난 22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