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수록곡 하이라이트클립-타이틀곡 MV티저 공개 / 사진: SM 제공


소녀시대 태연이 완성도 높은 솔로앨범을 기대하게 한다.

14일 SMTOWN 공식 유튜브 등에는 오는 15일 발매되는 태연의 새 미니앨범 ' What Do I Call You'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감각적인 분위기에 태연의 다채로운 비주얼을 담고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태연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는 개성 있는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알앤비 팝곡으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태연의 보컬이 돋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를 비롯해 태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To the moon'(투 더 문),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Happy'(해피)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태연은 컴백을 앞두고 각각의 수록곡 하이라이트 클립을 하나씩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나른한 보컬이 감성을 자극하는 'Playlist'를 시작으로, 11일 '들불 (Wildfire)', 12일 'Galaxy'(갤럭시), 13일 'To the moon'(투 더 문)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한 것.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Playlist'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레트로한 오르간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억과 애정을 오롯이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들불'은 질주하는 듯한 반주 위에 끝없이 전개되는 태연의 보컬이 밝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곡으로, 경쾌하고 발랄한 기타 신스가 흥을 돋우며,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Galaxy'는 잔잔한 기타와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미니멀한 알앤비 발라드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짙은 감성을 더하는 부드러운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가사에는 칠흑 같은 어둠 속 하나의 빛으로 시작된 우주처럼,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렸다.


태연의 첫 자작곡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는 'To the Moon'은 부드러우면서도 간결한 비트를 타고 시크하게 툭 던지는 듯한 태연의 가창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기분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하늘 높이 떠있는 달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프로듀싱 팀 Devine Channel(디바인 채널)과 알앤비 신예 아티스트 SOLE(쏠)도 함께 작업해 매력을 더했다. 앞서 태연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I'(아이)의 작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작사와 작곡 모두 참여한 곡이 앨범에 수록되는 것은 'To the moon'이 처음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베일을 벗을 수록 기대감을 높이는 태연의 네 번째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는 오는 15일(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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