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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송] 빅뱅-위너-악뮤-블핑 지원사격?…방예담 솔로곡 '왜요'에 쏠리는 기대
YG엔터테인먼트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모두 지원사격에 나섰다. 7월 데뷔를 앞둔 신인그룹 트레저(TREASURE)의 메인보컬 방예담을 위해서다. 솔로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방예담의 '왜요'가 궁금해진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방예담의 디지털 싱글 '왜요(WAYO)'가 발매된다. 방예담의 첫 솔로곡 '왜요'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 애틋한 가사에 방예담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왜요'는 방예담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미니멀한 편곡이 특징인 곡이다. 아직 10대인 방예담을 통해 전달되는 이별의 순간은 ‘도대체 왜’라는 근원적이고 반복적인 물음을 던진다고.
방예담은 "데모곡을 받아듣자마자 슬픈 가사와 멜로디가 굉장히 와닿았다. 이 노래를 준비하면서 감정 이입을 많이 했다. 매달리는 듯한, 약간은 절박한, 쉽게 말하면 짝사랑 감정을 내보려 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잘해야겠다는 느낌보다는 가사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감정이 더욱 돋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불렀다. 인트로부터 느껴지는 기타의 쓸쓸함과 캐치한 후렴구, 저의 보컬에 귀 기울여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신곡 선물한 강승윤-이찬혁→커버 게재한 태양-로제…'YG 선배 지원사격'
특히 이번 방예담의 신곡 '왜요'에는 평소 뛰어난 작사, 작곡 역량을 발휘해 온 위너 강승윤과 AKMU 이찬혁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강승윤은 작사 및 작곡에 모두 이름을 올렸으며, 이찬혁은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YG 실력파 프로듀서 FUTURE BOUNCE는 작사·작곡·편곡을 모두 맡았고, Andrew Choi가 작곡진에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등은 아직 발매 전인 방예담의 신곡 커버 영상을 공개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먼저 태양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약 43초 분량의 영상에는 그가 녹음실에 앉아 건반을 연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짧은 영상임에도 잔잔한 건반 사운드에 얹은 태양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듣는 이들의 감성을 단번에 자극했다.
또한, 로제 역시 "노래 너무 좋아요! 예담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업실에서 촬영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방예담의 신곡을 부르는 로제의 모습이 담겼다.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로제의 섬세한 보이스에 어쿠스틱 선율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한다.
◆ 'K팝스타2' 이후 연습생 기간만 7년…'완성형 아티스트' 예감
이 밖에도 방예담을 발탁한 'K팝스타'로 인연을 맺고, 이번 신곡을 미리 들은 유희열은 "많은 분들이 나보다 더 놀랄 것이다. 진짜 오랜만에 들을 만한 곡이 나왔구나"라고 이야기 했으며, 윤도현은 "성숙한 뮤지션이 선보일 만한 음악을 데뷔곡으로 들고 나와 참 놀랐고, 그걸 또 굉장히 잘 소화해서 두 번 놀랐다"는 반응을 전해왔다.
한편 방예담은 지난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11세의 어린 나이로 준우승을 차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방예담은 약 7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음악적 역량을 쌓아 올렸고, 프로그램 'YG 보석함'에서 보컬 포지션 1위에 오르며 트레저 최종 멤버에 합류했다. 방예담은 "나중에 저를 돌아봤을 때 용기나 희망을 여러분께 줄 수 있고, 실력적으로 완벽하진 못해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오늘(5일) 오후 6시 첫 솔로곡 '왜요(WAY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방예담은 신곡 발매에 앞서 오후 4시 30분 V LIVE 생방송 진행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방예담은 물론, 트레저 12명의 멤버가 총출동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