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이보미 동반 인터뷰 / 사진: 세인트지지오티 제공

프로골퍼 이보미와 배우 이완 부부가 첫 동반 인터뷰에 나섰다.

지난 28일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측이 이보미-이완 부부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완은 이보미를 처음 본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일본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이보미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알고 지내던 신부의 소개로 만남을 가진 일화를 전했다. 이완은 "저희가 다 알고 지내는 신부님이 저희를 예쁘게 보시고 식사 자리를 제안하셨다. 바로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완은 "이보미를 처음 본 순간 '이 여자다'라는 느낌이 있었다"며 자신이 결혼을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이에 이보미는 방송에서보던 시크한 모습과 다른 이완의 세심한 매력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착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자상하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통하는 것도 있었다"며 "오빠가 배우라 결혼을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스캔들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터진 후 오히려 더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완과 이보미는 2세 계획도 언급했다. 이보미의 투어 생활 때문에 2년 정도 후에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이보미는 "오빠 닮은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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