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하현우→베리베리까지…'이태원 클라쓰' OST 라인업 일부 공개

'이태원 클라쓰'의 OST 가창자 황금 라인업의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측은 OST 가창자 라인업의 일부를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이 시작된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그리는 드라마.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 '신입사관 구해령', '태양의 후예'를 포함하여 다양한 드라마 OST에서 클래스를 보여준 힙합 R&B 퀸 윤미래, '배가본드', '푸른바다의 전설' '육룡이 나르샤', '블러드' 등 OST에 참여하며 시원한 고음으로 속을 뻥 뚫어준 '음악대장' 하현우 등이 가창자로 참여를 확정했다.

이어 '동백꽃 필 무렵', '어비스', '응답하라 1988' 등 OST에 참여하여 '고막 남친'의 면모를 보여준 감성 뮤지션 김필, 작사·작곡, 안무 창작, 영상 촬영·편집도 스스로 하는 '크리에이티브돌'이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OST에 참여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7인조 보이 그룹 VERIVERY(베리베리)가 힘을 보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드라마 '미생', '내 뒤에 테리우스',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의 작품에 음악을 지휘한 김준석, 박성일 음악감독은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서도 드라마와 찰떡궁합 OST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OST는 매주 방송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