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안효섭, '사부' 한석규 향한 도전적인 눈빛…긴장감 폭발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와 안효섭이 돌담병원을 긴장감으로 가득 채웠다.

3일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은 한석규와 안효섭이 팽팽하게 맞선 채 극한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극 중 한석규와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본명이 부용주인,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먹고 살기 위해 써전이 된, 타고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2년 차 서우진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돌담병원 복도에서 김사부(한석규)와 서우진(안효섭)이 마주보고 서 있는 장면. 날카로운 눈빛의 김사부가 서우진을 서늘하게 바라보고 있는 반면, 서우진은 김사부에게 다가가며 도전적인 눈빛을 쏘아 보내고 있다. 여느 사부와 제자 간의 만남에서는 볼 수 없는, '동공 격돌'이 예사롭지 않은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앞으로 펼쳐질 '닥터 사제 카리스마' 대립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사 측은 "사부 한석규와 제자 안효섭의 만남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이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불꽃 튀는 감정선의 대결로 안방극장을 집중시키게 만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오는 6일(월)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