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5인 체제 예고 / 사진: TS 제공


소나무 나현, 수민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24일 소나무 멤버 나현과 수민은 올 초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뒤, 갑작스럽게 연락을 두절했다면서 "이 같은 돌발행동이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팀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소나무는 5인 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라며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두 멤버들에 대해 법적 절차에 임할 것이다. 남은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언터처블 슬리피 역시 최근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B.A.P, 시크릿 전효성, 송지은 등 다수의 소속 연예인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 나현과 수민이 속한 소나무의 경우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앨범 활동이 없으며, TS엔터테인먼트 측이 언급한 메이크스타 리워드의 마감 기한은 2018년 2월로 알려졌다. 해당 펀딩 이후에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활동도 없었던 상황이었던 만큼, 소속사 역시 아티스트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이하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나무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하였습니다.

이 같은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은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주며 앨범 발매 및 스케줄, 행사, 메이크스타 리워드 등의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었습니다.

당사는 이에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을 말씀 드립니다.

끝으로 당사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남은 소나무 멤버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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